현재 전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프린팅방식입니다.
프린터와 재료의 가격이 가장 저렴하며 단순한 구조로 만들어져 있어 진입장벽이
낮습니다.
가장 대중적인 플라스틱중 하나여서 자주 사용되지만 프린팅 실패율이 높아 PLA대비 가격대가 높고 습기에 취약해 출력중 혹은 출력 후 변형 혹은 갈라짐이 쉽게 발생해 PLA가 더 많이 사용됩니다.
내열온도는 65도정도이며 내충격성은 PLA대비 좋은편이지만 겉은 PLA대비 무른편이어서 소규모 업체가 후가공을 위해 선호하는 재료이며 고퀄리티를 위해 도색을 하여야 하는 상황이라면 LCD/DLP/SLA 등의 광경화레진을 사용하는 레진을 사용하는것이 고퀄리티에 비용도 더 낮은 결과를 만들어냅니다.
다만, 재료 자체가 색상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별도의 도색이 필요없고 레진프린팅에 비해 강도가 높기 때문에 고퀄리티나 정밀함보다는 빠른 제작과 내구성이 필요할 경우 FDM이 더 유리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쓰리디메이커스에서는 일반적으로 PLA, 내열성이 필요하다면 내열PLA 혹은 ABS, PETG등을 추천드립니다.
원리는 매우 간단하여 와이어형태로 만들어져있는 재료에 열을 가해서 치약처럼 짜낸다음
열이 식으면서 굳어지고 그 위에 또 다른층을 쌓아 적층하는 방식입니다.
공중에는 출력할 수 없기 때문에 이부분에 출력하기 위해 하단에 '서포터'라고 부르는 지지대를
출력하고 출력이 완료된 후 이를 제거하게 됩니다.
보통 니퍼 등으로 제거를 하게 되지만 일부 FDM기기들은 수용성 서포터를 사용하여
물에 넣으면 녹는 구조로 되어있는 경우도 있습니다.